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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월세 이사 후 수리 문제로 인한 분쟁을 막는 꿀팁

by 트랜드 매거진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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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과 다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전세나 월세로 이사한 후, 집주인과의 수리 문제로 고민하신 적 있으시죠? 이런 분쟁을 예방하려면 입주 초기에 꼼꼼한 점검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이사 후 수리 문제로 인한 갈등을 막기 위한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집을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막상 이사한 후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집주인과의 수리 문제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원래부터 있었던 문제다" vs. "세입자가 살면서 고장 낸 거 아니냐"라는 논쟁이 벌어지다 보면 감정이 상하고, 결국 돈 문제로까지 번지기 쉽죠.

이런 분쟁을 피하려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세나 월세 이사 후 집주인과의 수리 문제로 다투지 않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새 집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꼭 참고해 보세요!

 

1. 입주 직후 '집 상태' 기록은 필수!

이사 오자마자 짐부터 풀기 바쁘겠지만, 우선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집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기록하는 것이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건너뛰는데, 나중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요?

  • 벽지, 바닥, 천장의 손상 여부 확인
  • 곰팡이, 결로 현상 있는지 체크
  • 문, 창문, 방문, 수납장의 문이 잘 여닫히는지 점검
  • 싱크대, 변기, 세면대 배수 상태 확인
  • 보일러, 가스레인지, 전등, 인터폰 정상 작동 여부 테스트

그리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말로 "이거 원래 이랬어요" 하는 것보다, 실제 증거가 있으면 집주인과 분쟁이 발생할 경우 훨씬 유리합니다.

2. 집주인에게 문제점 바로 알리기

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집주인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괜히 트집 잡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분들이 있는데, 이게 나중에 화를 부릅니다.

1)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요?

  • 문자나 카톡으로 알리기: "안녕하세요, 집 점검을 해보니 싱크대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고, 화장실 문이 잘 안 닫힙니다. 사진 보내드릴 테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 가능하면 이메일로 남기기: 이메일은 나중에 법적 증거로 남기기에 더욱 유용합니다.
  • 문제 해결 일정 요청하기: "언제쯤 수리 가능할까요?"라고 물어보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세요.

집주인이 즉시 고쳐주지 않거나 모른 척한다면, 이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두고 나중에 보증금 반환 문제와 연결시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3. 누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수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나뉩니다.

1) 집주인 부담 (임대인)

  • 보일러 고장
  • 배관 누수
  • 외벽 균열 및 결로, 곰팡이 문제
  • 기본 제공된 가전제품(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등)의 고장
  • 도어락, 인터폰, 난방 시스템 문제

2) 세입자 부담 (임차인)

  • 전등 교체
  • 샤워기 헤드 및 수도꼭지 교체
  • 문고리 수리
  • 변기 막힘 (사용 부주의로 인한 경우)

, 입주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집주인이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입주 초기에 반드시 문제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죠.

4. 특약 사항에 '수리 책임' 명확하게 명시하기

·월세 계약서를 작성할 때, 대개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수리에 대한 책임 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 "입주 전 발견된 하자는 임대인이 수리한다."
  • "보일러 및 배관 문제 발생 시 임대인이 책임지고 수리한다."
  • "세입자는 사용 중 발생한 소모품 교체 비용을 부담한다."

이런 내용을 미리 넣어두면 나중에 "이거 내가 고쳐야 해요? 집주인이 고쳐야 해요?" 하는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5. 이사 나갈 때도 집 상태 체크 & 증거 남기기

입주할 때뿐만 아니라 이사 나갈 때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집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래 있었던 하자와 새로운 손상이 있는지 비교해 보세요.

특히 이런 부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 벽지와 바닥 손상 (가구 자국, 찍힘, 긁힘 등)
  • 세면대, 변기, 싱크대 등의 배수 상태
  • 보일러, 에어컨, 가스레인지 정상 작동 여부
  • 창문, 문, 방문 상태

이때도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사 후 "이거 원래 깨져 있었는데요?" 하는 억울한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분쟁이 발생하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활용하기

만약 집주인과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이용하면, 변호사나 중재자가 개입해 조정을 도와줍니다.

  • 소송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해결 가능
  • 전문적인 법률적 조언 제공
  • 서면 조정 가능하여 부담 적음

집주인이 터무니없는 수리비를 요구하거나, 보증금 반환을 지연하는 경우라면 적극 활용해보세요.

결론: 수리 분쟁, 미리 대비하면 문제 없다!

이사 후 집 상태를 체크하고, 기록을 남기고, 집주인과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수리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입주 직후 점검하고 사진·동영상 기록 남기기
  • 바로 집주인에게 알리기, 문자·이메일 활용
  • 누가 수리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
  • 계약서에 특약 추가하여 수리 책임 명확히 하기
  • 이사 나갈 때도 집 상태 다시 확인하고 기록하기

이런 과정을 철저히 해두면 나중에 억울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 귀찮아!" 싶겠지만, 작은 준비가 큰 분쟁을 막아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보증금과 마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꼭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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